기아자동차 비정규직 철폐투쟁

기아차 화성공장 KD외주화 저지 천막농성 58일차 민중광장 옥상농성 25일차 ... 금일 KD외주화 투쟁 관련 회의록을 작성했습니다.

참된 2013. 12. 11. 17:53

아래는 기아자동차해고자원직복직투쟁위원회의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people/해복투/100003201524323)에서 옮겨 놓은 것이다

  1. 기아차 화성공장 KD외주화 저지

    천막농성 58일차

    민중광장 옥상농성 25일차
    ...
    금일 KD외주화 투쟁 관련 회의록을 작성했습니다. 사측의 제시안을 가지고 오전 조합원들과의 논의를 거쳐 분회와 대의원 두 동지가 싸인했습니다. 물론 고공농성 중인 이상언동지와도 이야기해서 방금 이상언동지가 내려왔습니다. 분회와 함께 오후 건강검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회, 분회가 외주화를 강행한 가운데 비정규직 조합원과 조합으로도 버림받은 계약직 동지의 외로운 싸움이었습니다. 결국 투쟁대오의 객관적인 상태와 사측, 노조와의 관계 속에서 외주화 자체를 막는 것은 역부족이었습니다. 투쟁과정 속에서 자행된 고소고발과 징계도 향후 투쟁과 최소화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투쟁대오 내에서 조합원으로 가입조차 막혔던 계약직 노동자들을 함께 일한 동료로써 함께 고용을 지켜내고자 했습니다. 기존 성과인 정년관련 합의의 후퇴를 현장 조합원의 힘으로 일정 막아냈습니다. 조합원의 고용을 지킨다며 우리보다 열악한 노동자들(정규직에겐 비정규직, 1차 하청에겐 계약직과 일용직)를 밀어내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식을 깨뜨렸습니다.

    많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남습니다. 이후 투쟁했던 조합원들과의 평가와 이후 투쟁을 결의하겠습니다. KD투쟁을 함께 하고 지켜봐 주신 전국의 동지들, 감사합니다. 따듯한 충고와 냉철한 비판을 부탁드립니다. 물론 애정어린 인사도 환영합니다.^^
    더 보기
    (사진 10장)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