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정월대보름행사 2009년 2월 9일 정월대보름행사 남산골 한옥마을 送厄迎福 모~든 액일랑 다 떠나보내고 만복을 맞이하자요!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는 볏가리대에 오곡주머니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네요! 어린이들은 자신들의 소원을 담아 하늘높이 날리기 위해 가오리연을 만들고... 난~ 액막이.. 옮겨 놓은 것 2012.12.14
[스크랩] `우리시대 사상의 은사` 리영희 [추모영상] 자유인 리영희 부음을 듣고 내내 마음이 울적하다. 육친도 아니고, 특별한 사적 인연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럴까. 장일순, 권정생 선생님이 돌아가셨을 때도 이런 기분이었지만, 그때에 비해서도 상실감이 더 크다. 연평도 사건 이후 더 급박해진 위기상황 때문일까. 십년 전 서해상에서 남북간 충.. 옮겨 놓은 것 2011.01.09
[스크랩] 호각 - 꽃다지 이른 새벽, 자신이 수십 년 다니던 회사에서 스스로 몸에 기름을 붓고 불을 당겨 목숨을 끊은 늙은 노동자가 있습니다. 배달호. 두산자본의 악랄한 노조탄압에 목숨으로 저항한 그의 외침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낳았고 손배가압류에 대해 문제제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한 번도 그와 직접 .. 옮겨 놓은 것 2011.01.05
[스크랩] 1994년 민중연대와 통일을 위한 아리랑 1994년 가을. 경희대 노천극장에서 열린 공연이다. 무대배경은 멈춰진 철마를 1대1 크기로 만들었다. 진짜와 거의 흡사했다. 공연 마지막에 관객들이 무대를 뜯어내고 기차가 노천극장 마당을 달렸다. 감동이었다. 그 사진이 있었으면... 리어카와 정화조통, 피비이씨, 스치로폼 등으로 만들었다. 제작과.. 옮겨 놓은 것 2010.09.23
[스크랩] 흔들리며 피는 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 옮겨 놓은 것 2010.07.09
[스크랩] 제가 오늘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압수수색 당했습니다. 포항에 사는 김승규라고 합니다. 오늘 오전 포항의 저희 집에 경북경찰청 보안과 소속 경찰 7명아 찾아왔습니다. 국가보안법상 인터넷에 이적표현물 게시 등으로 압수수색을 한다며 압수수색영장을 가지고 왔습니다. 저는 좀 어리둥절 하긴 했지만 별 잘못한게 없어서 협조를 했습니다. 물론 이적표.. 옮겨 놓은 것 2010.06.20
[스크랩] 봄날의 코스모스 -박승희 열사 추모가 / 고규태 시 범능 곡,노래 승희야! 잘 있니? 우린...여기서 잘 못 있단다 너는 가고 우린 살아... -규- 고규태 시, 정세현(범능) 곡/노래 봄날의 코스모스 -박승희 열사 추모가- 어여쁜 가을꽃아 봄날에 피지 마라 스무살 코스모스 너 홀로 피지 마라 철 이른 그대 넋이 불타네 타오르네 온 몸에 불을 놓아 새날이 밝아오네 그대의 뜻.. 옮겨 놓은 것 2010.06.19
[스크랩] 붉은해 한 점이 되어라 새야 새야 남녘새야 북녘새야 푸른 산 푸른 솔 어디 두고 가시박힌 철조망에 우두커니 앉아 있나 북녘새야 남녘새야 푸른 하늘 푸른 바다 어디 두고 탁류의 강가에서 검붉은 노을만 바라보나 새야 새야 남북새야 중원의 푸른 하늘 높이 날던 남북새야 한 점이 되어라 중천에 높이 떠 붉은해 한 점이 되.. 옮겨 놓은 것 2010.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