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 음악의 레전드 재즈 기타리스트 김목경, JK 김동욱과 콜라보 무대 |
2014. 12.05(금) 12:41 티브이데일리 |
[티브이데일리 윤철중 기자] ‘한국의 에릭 클랩튼’으로 불리는 기타리스트 겸 가수 김목경이 오는 13일 오후 7시 서울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대강당에서 ‘Blues Power 김목경’ 콘서트를 연다.
김목경은
우리나라 최초의 재즈 기타리스트로, 연주자들 사이에선 ‘블루스 음악의 레전드’로 존경받는 음악인이다. 강렬하면서도 끈적한 블루스 기타 연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명도가 높아 여러 해외 블루스 음악 축제에 초청돼 한국을 대표하는 블루스 뮤지션으로 입지를 굳혀 왔다.
김목경은 고 김광석이 불러 널리 알려진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의 원곡자로 친숙하다. 그동안 정규 앨범만도 여섯 장이 발매됐고, 지난
7월의 연세대 백양콘서트홀 ‘Play the Blues 김목경’ 등 꾸준히 공연을 열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새 앨범에 수록될 미발표곡과 그의 히트곡인 ‘부르지 마’, ‘외로운 방랑자’ 등 블루스 명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 공연의 감성의 보컬 JK 김동욱과 해외에서 ‘마리아칼라스 재탄생’이라는 평가를 받는 소프라노 박소은이 스페셜게스트로 출연해
재즈와 클래식의 접목 무대를 통해 감동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티브이데일리 윤철중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콘서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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