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 비정규직 철폐투쟁

현대차 아산·전주 불법파견 잠정합의안 가결 투표인원 대비 아산 57.1%, 전주 71.6% 찬성

참된 2014. 8. 20. 14:03

 

현대차 아산·전주 불법파견 잠정합의안 가결

투표인원 대비 아산 57.1%, 전주 71.6% 찬성

 

금속노조 현대차 아산·전주 비정규직지회는 19일 ‘사내하도급 관련 합의서’ 잠정합의에 대한 찬반투표를 한 결과 각각 57.1%, 71.6%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아산 사내하청지회는 이날 오후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161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 가운데 찬성 92명(57.1%), 반대 68명(42.2%), 무효 1명 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전주 비정규직지회도 이날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268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92명(71.6%), 반대 75명(27.9%), 기권 12명, 무효 1명 등으로 가결됐다.

  현대차 아산공장 사내하청지회는 19일 오후 2시 아산공장 문화관에서 총회를 열었다.

현대자동차 사측과 사내하청업체 아산, 울산, 전주 대표단,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와 아산·전주 비정규직지회는 18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진행된 19차 불법파견 특별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특별교섭에는 금속노조와 금속노조 현대자동차비정규직지회 3지회 중 조합원이 가장 많은 울산지회가 빠진 상태에서 진행됐다.
덧붙이는 말

정재은 기자는 미디어충청 기자입니다. 이 기사는 미디어충청에도 게재됩니다. 참세상은 필자가 직접 쓴 글에 한해 동시게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