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달이 차기 전에', 네티즌들 사이에선 이미 '수작'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경쟁작품으로 선정된 '저 달이 차기 전에'(감독 서세진, 제작사 따미픽처스)는 영화가 나온 뒤, 두 번의 시사회와 백여번의 지역상영회로 관객들과 만났다. 그렇게 이 영화와 만난 관객들은 무려 1만여명이 넘는다. 영화의 성공 여부가 꼭 관객수와 비례하는 건 아니지만, 개봉도 채 되지 않은 작품을 1만여명이 봤다는 사실은 가히 박수를 쳐 줄만 하다.
'저 달이 차기 전에'의 관객들은 시사회 이후 순전히 입소문을 통해 생겨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국회와 인디스페이스에서 두번의 시사회를 연 직후, 지역 단위 노조의 단체 상영 문의가 빗발치기 시작했다. '저 달이 차기 전에'가 입소문을 타게 된 주요 경로는 다름 아닌 인터넷. 인터넷으로 영화정보가 올라오자 각 포털사이트에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의 후한 영화평이 줄을 이었다. 전주국제영화제 경쟁작으로 선정되기 이전부터 네티즌들은 '저 달이 차기 전에'를 '수작'으로 평가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영화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개 '사실적이고 진한 감동을 주는 영화', '꼭 한번은 봐야 하는 영화'라고 평가했다.
네티즌 '아름다운세상'은 "주변에 보기 싫다는 사람들까지 강제로 데리고 가서 영화를 봤는데, 다들 감동을 받고 나와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영화라고 입을 모았다"면서 "다큐멘터리를 이렇게 집중해서 진지하게 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과 진실이 담긴 영화였다"고 극찬했다.
'하늘바람'은 "다큐멘터리 영화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다. 찐한 감동이 밀려온다"고 했고, 'mabals'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는 생생한 감동을 말로는 도저히 표현하지 못하겠다"고 치켜세웠다.
'쌍용차 사태의 본질을 알 수 있었다'는 네티즌들도 많았다. '시연엄마'는 "언론에서 보이던 오해와 거짓과 한국 노동자들의 절망과 눈물이 느껴졌다. 한 시간 남짓한 시간이 결코 후회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히카루'도 "쌍용차 사태의 실상을 알기에 부족함이 없는 영화"라고 호평했다.
'조우리'는 "그동안 우리가 알아왔던 쌍용 사태와는 정반대의 시각에서 볼 수 있었다"면서 "왜 우리는 객관적이어야 할 언론을 통해 이 사건을 보면서도 정부와 회사측의 시각으로 이 사건을 볼 수밖에 없었나. 정말 강추"라고 말했다.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장편경쟁부문에 출품된 '저 달이 차기 전에'를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이 쌍용차 파업의 진실과 다큐멘터리 영화의 힘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저 달이 차기 전에'의 관객들은 시사회 이후 순전히 입소문을 통해 생겨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국회와 인디스페이스에서 두번의 시사회를 연 직후, 지역 단위 노조의 단체 상영 문의가 빗발치기 시작했다. '저 달이 차기 전에'가 입소문을 타게 된 주요 경로는 다름 아닌 인터넷. 인터넷으로 영화정보가 올라오자 각 포털사이트에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의 후한 영화평이 줄을 이었다. 전주국제영화제 경쟁작으로 선정되기 이전부터 네티즌들은 '저 달이 차기 전에'를 '수작'으로 평가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영화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개 '사실적이고 진한 감동을 주는 영화', '꼭 한번은 봐야 하는 영화'라고 평가했다.
네티즌 '아름다운세상'은 "주변에 보기 싫다는 사람들까지 강제로 데리고 가서 영화를 봤는데, 다들 감동을 받고 나와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영화라고 입을 모았다"면서 "다큐멘터리를 이렇게 집중해서 진지하게 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과 진실이 담긴 영화였다"고 극찬했다.
'하늘바람'은 "다큐멘터리 영화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다. 찐한 감동이 밀려온다"고 했고, 'mabals'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는 생생한 감동을 말로는 도저히 표현하지 못하겠다"고 치켜세웠다.
'쌍용차 사태의 본질을 알 수 있었다'는 네티즌들도 많았다. '시연엄마'는 "언론에서 보이던 오해와 거짓과 한국 노동자들의 절망과 눈물이 느껴졌다. 한 시간 남짓한 시간이 결코 후회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히카루'도 "쌍용차 사태의 실상을 알기에 부족함이 없는 영화"라고 호평했다.
'조우리'는 "그동안 우리가 알아왔던 쌍용 사태와는 정반대의 시각에서 볼 수 있었다"면서 "왜 우리는 객관적이어야 할 언론을 통해 이 사건을 보면서도 정부와 회사측의 시각으로 이 사건을 볼 수밖에 없었나. 정말 강추"라고 말했다.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장편경쟁부문에 출품된 '저 달이 차기 전에'를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이 쌍용차 파업의 진실과 다큐멘터리 영화의 힘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