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케미칼 해복투의 투쟁

최장기 고공농성 스타케미칼 차광호씨 영장기각(2015.7.11)

참된 2015. 9. 3. 14:38

최장기 고공농성 스타케미칼 차광호씨 영장기각

연합뉴스TV | 노은지 | 입력 2015.07.11. 17:44

 

http://tvpot.daum.net/v/vbfc6DBD930Fr9rDIr0rvN0

 

 

최장기 고공농성 스타케미칼 차광호씨 영장 기각

연행되는 차광호씨
연행되는 차광호씨(칠곡=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8일 오후 경북 칠곡군 스타케미칼내 굴뚝 위에서 내려온 해고 근로자 차광호(46)씨가 경찰에 연행되며 몸싸움을 하고 있다. 차씨는 45m 높이의 공장 굴뚝에서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408일 동안 농성을 벌였다. 2015.7.8 psykims@yna.co.kr

(칠곡=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장기간 회사 공장 굴뚝에서 농성을 벌인 혐의(건조물 침입, 업무방해)로 경찰이 신청한 스타케미칼 해고 근로자 차광호(46)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1일 경북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대구지법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주거지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며 전날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기각했다.

연행되는 차광호씨
연행되는 차광호씨(칠곡=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8일 오후 경북 칠곡군 스타케미칼내 굴뚝 위에서 내려온 해고 근로자 차광호(46)씨가 경찰에 연행되며 몸싸움을 하고 있다. 차씨는 45m 높이의 공장 굴뚝에서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408일 동안 농성을 벌였다. 2015.7.8 psykims@yna.co.kr

차씨는 영장 기각에 따라 풀려났다. 

 

차씨는 지난해 5월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칠곡 스타케미칼 공장에 있는 45m 높이 굴뚝에서 농성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408일만에…
408일만에…(칠곡=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8일 오후 경북 칠곡군 스타케미칼내 굴뚝 위에서 내려온 해고 근로자 차광호(46)씨가 어머니와 포옹하고 있다. 차씨는 45m 높이의 공장 굴뚝에서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408일 동안 농성을 벌였다. 2015.7.8 psykims@yna.co.kr

그는 2013년 1월 스타케미칼이 폐업하며 희망퇴직 거부자 20여명을 해고하자 복직을 요구하며 농성을 했다. 

그는 농성을 끝내자마자 병원에서 건강검진 후 경찰 조사를 받았다.

굴뚝 농성의 마침표
굴뚝 농성의 마침표(칠곡=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해고 근로자 차광호(46)씨가 8일 오후 경북 칠곡군 스타케미칼내 굴뚝 위에서 내려오고 있다. 차씨는 45m 높이의 공장 굴뚝에서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408일 동안 농성을 벌였다. 2015.7.8 psykims@yna.co.kr

지난해 5월부터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스타케미칼 모회사인 스타플렉스와 금속노조는 지난 6일 해고 근로자 중 차씨를 비롯,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에 소속된 11명을 모두 복직시키고 고소·고발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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