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약속

‘또하나의약속’ 12만돌파, 외압논란에도 스크린수 200개 육박(2014.2.9)

참된 2014. 2. 9. 09:49

‘또하나의약속’ 12만돌파, 외압논란에도 스크린수 200개 육박
  [뉴스엔 하수정 기자]    2014-02-09 08:56:35

 

'또 하나의 약속'이 의미있는 관객 12만명을 돌파했다.

2월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또 하나의 약속'은 지난 8일 하루 192개 스크린에서 5만5,202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2만1,006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순제작비 10억원인 저예산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은 100% 일반 시민들의 힘으로 완성됐다. 민감한 내용 탓에 선뜻 나서는 투자사, 제작사가 없어 제작 두레 방식으로 제작됐다. 국민들이 힘을 모은 만큼 배우들도 흥행에 따른 수익은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또 하나의 약속'은 2003년 삼성반도체 공장에 입사한 후 2007년 백혈병으로 숨진 고(故) 황유미 씨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법정 싸움을 벌인 아버지 황상기 씨 실화를 영화화했다. 박철민, 윤유선, 김규리, 박희정 등이 출연했다. (사진=OAL)


[뉴스엔 하수정 기자]


하수정 hsjs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