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노동자 연영석님

이씨 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다 할 줄 아나 연영석

참된 2010. 6. 20. 00:32

mp3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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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 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다 할 줄 아나

 

연영석

 

 

50시간 60시간 70시간 80시간 뺑이쳤지
때로는 형님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하자기에
아침부터 새벽까지 몸버리고 속버리고 일했는데
이제와서 필요 없다 이제와서 나가라니 웬말이냐
이씨 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다할줄 아나
이씨 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당할줄 아나
니 맘대로 다 시키고 니맘대로 일 끝내도 참았는데
월급날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다져가며 버텼는데
회사사정 어렵다고 임금체불 밥먹듯이 해대더니
지 살돈 챙겨 갖고 도망치고 어딜갔냐 씨발놈아
이씨 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다 할 줄 아나
이씨 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당할 줄 아나
이씨 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다 할 줄 아나
이씨 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당할 줄 아나 좆까
내 몸으로 일을 하고 남들처럼 살려는게 욕심인가
치사하게 세금걷고 대책없다 말하는게 대책인가
힘 있으면 보호받고 힘 없으면 무시해도 되는건가
더러워서 못살겠다 치사해서 못살겠다 못참겠다
이씨 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다 할 줄 아나
이씨 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당할 줄 아나
이씨 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다 할 줄 아나
이씨 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당할 줄 아나 좆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