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 스님을 기리며… | |
[지율스님 낙동강 눈물 따라 1년] ⑤ 경북 구미 해평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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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께서 얼음보다 차가운
불 위에 몸을 내려놓으셨을 그 시간에
저는 스님께서 마지막으로 눈에 담아가셨을
노을빛 고운 낙동강변에 서있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모래 언덕, 눈을 찌르는
모래바람이
스님께서 남기신 마지막 전언이었음을
저희는 잊지 않을 것입니다.
빈 배 저어 편히 가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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