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배격하는 MB정부, 이제 노동자가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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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파탄내는 2MB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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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배격하는 MB정부, 이제 노동자가 나서겠다"

민주노총 6.15 자주통일한마당 개최

차성은 기자   mrcha32@empal.com   민중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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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파지말고 통일물길이나 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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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15일 ‘6·15공동선언, 10·4선언 실천 2008 자주통일한마당’ 집회를 열고 6·15공동선언 8주년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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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15일 ‘6·15공동선언, 10·4선언 실천 2008 자주통일한마당’ 집회를 열고 6·15공동선언 8주년을 기념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역에서 개최한 자주통일한마당에서 결의문을 통해 “평화와 공동번영, 자주통일을 위한 우리민족끼리의 약속인 6·15공동선언, 10·4선언 실천에 노동자가 앞장서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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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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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민주노총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이행·관철이라는 민족공동의 과제는 이제 그 누구도 음해하거나 부인할 수 없는 6·15자주통일시대의 대세로 됐다”고 평가하고, "물론 미일제국주의자들과 사대매국노들은 아직도 최후의 발악을 시도하고 있지만 우리 민중들의 눈을 다시 가릴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노총은 “북녘동포들의 식량문제 해소와 6·15자주통일시대에 걸맞는 동포애의 강화, 전국민적 6·15공동선언 실천운동의 확산을 위해 ‘6·15통일쌀 나눔운동’, ‘나로부터 6·15자주통일시대 살기운동’, ‘주한미군 내보내는 평화협정 실현운동’을 폭넓게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며 “조국을 통일하는 일을 정부가 하지 못하면 우리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민족끼리 남북을 통일하자는 것이 6·15공동선언”이라며 “대통령이라는 자가 미국놈의 앞잡이 역할을 하는 현실에서는 우리 조합원들이 정부를 굴복시켜야 한다”고 투쟁을 당부했다.

집회에 참석한 3백여명의 조합원들은 오른손에 단일기, 왼손에 ‘비핵개방 3000 폐기’, ‘2MB OUT’이 적힌 손피켓을 들고 “6·15공동선언 이행하여 평화통일 앞당기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민주노총 주최로 진행된 이날 집회에는 민주노총 산하의 전국공무원노조, 전국민주공무원노조, 공공운수연맹, 전국민주연합노조, 전국건설노조, 서비스연맹, 전교조, 보건의료노조, 금속노조 등이 깃발을 들고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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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15일 ‘6·15공동선언, 10·4선언 실천 2008 자주통일한마당’ 집회를 열고 6·15공동선언 8주년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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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15일 ‘6·15공동선언, 10·4선언 실천 2008 자주통일한마당’ 집회를 열고 6·15공동선언 8주년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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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6-15 15:18:44
최종편집 : 2008-06-15 15: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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