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장] 전태일 열사 유년의 흔적을 찾아
전태일 열사가 청옥고등공민학교를 다니던 시절 살았던 집(남산동 2178-1)은 본채는 남아 있고 셋방은 허물어져 풀이 자라고 있다.
2년 전부터 삶과 흔적 재조명 움직임 동생과 함께 돌아보며 찾아보니
‘태어난 곳’ 중구 계산오거리엔
관변단체 표지석 ‘바르게 살자’만 15살때 살았던 중구 남산동 집
셋방 별채는 사라지고 잡초만 무성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시기” 회상
살았던 집 ‘상징 공간’으로 기념해야
그가 다녔던 청옥고등공민학교 자리(남산동 2113)에는 지금 명덕초등학교 체육관인 명덕관이 들어서 있다.
생가가 있던 자리(동산동 311)에는 ‘바르게 살자’라고 적힌 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