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형 열사

윤주형동지 금속노조 신분보장기금 불승인! 해고자 1년치 생계비도 못주는 노동조합(2011.9.7)

참된 2013. 2. 15. 06:49

제목

윤주형동지 금속노조 신분보장기금 불승인! 해고자 1년치 생계비도 못주는 노동조합

작성자

인파이터

작성일

20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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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하청 윤주형 해고자 복직
21대 집행부 임기 넘겨선 안된다

■ 해고자 1년치 생계비도 못주는 노동조합
   윤주형 동지 금속노조 신분보장기금 불승인!
2010 년 4월 해고당한 사내하청 창명 업체 윤주형 조합원(구, 기현)의 금속노조신분 보장기금 심의가 어이없는 이유로 불승인 되었다. 윤주형 조합원에 대한 신보위 심의과정은 1년 넘게 끌어 왔다. 이번 불승인 결정은 정권과 자본의 탄압을 조합원 개인이 알아서 감당하라는 무자비한 결정이다.

윤주형 동지는2010년 해고된 이후 현장 투쟁과 농성을 벌여 왔다. 어려운 상황에서 복직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해고자에게 신분보장기금을 불승인 결정은  복직투쟁의 어려움 만큼이나 당사자에게 큰 어려움과 시련을 주는 것이다.  사측의 탄압으로 해고되어 고통 받고 있는 윤주형동지의 생계비 문제와 복직은 개인이 알아서 투쟁하고 해결할 것이 아니다. 노동조합 차원의 지원과 투쟁, 복직쟁취가 이뤄져야 한다.

■ 21대 집행부 임기말
   윤주형 해고자 복직문제, 결실을 맺어야 한다 

 기아지부 49-01차 임대 결정 :
 1. 대의원 대회 결정사항으로 금속노조 신분보장 기금 신청을 요청한다
 2. 21대 임기내에 화성공장 업체 내에 복직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지 난 6월 지부 임대에서는 위의 두가지를 결정했지만 21대 집행부 임기가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결론 난 것이 없다. 대대 결정대로 지부에서 신분보장기금 신청을 요청 했으나 불승인 되었다. 지부가 대대에서의 토론 과정을 지켜보는 객관적 입장에서서  신청한다면 기금 지급 결정은 어렵다고 본다. 지부 대대에서 나온  대의원들의 토론 내용과 의도를 중심으로 지부가 해고자의 입장에서 적극성을 발휘해야 기금심의가 잘 될 수 있을 것이다.  21대 집행부 임기 말이라는 객관적 상황이 존재하지만 결정사항의 집행이 반드시 이루어져 탄압에 의한 부당해고가 개인이 열심히 투쟁하고 감당하는 몫이 아닌 노동조합의 조직적인 힘과 노력으로 해결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해고자 윤주형, 김수억, 이동우, 이상욱
부당해고 철회하고 원직복직 쟁취하자!


■2년6개월 실형 받았던 김수억동지 13일출소!
  9월13일 새벽  김수억 동지가 출소한다. 정권과 자본의 탄압에 꿋꿋이 옥중투쟁을 전개한 김수억 동지에게 동지적 애정을 담아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사내하청에는 김수억, 윤주형, 이동우 동지가 해고되었고 이상욱 동지를 비롯 기아차에는 4명의 해고자가 있다. 해고자의 문제는 모든 조합원들의 문제이다.
해고자 복직은 어느 한 집행부의 몫은 아닐 것이다. 21대 집행부에서 22대 집행부로 해를 넘기더라도 반드시 쟁취해야 할 노동조합 본연의 투쟁인 것이다.
조합원들과 조합이 나서서 해고자 복직을 위해 탄압에 맞서는 투쟁을 전개하자!

원하청사측“감사결과이니 묻지마” 야금야금 구조조정!
사내하청 조립라인- 화성SCM, 다원  또다시 인원조정 예고
해고는 살인이다. 투쟁으로 희망을 만들어 가자.
사 측은 사내하청 조립라인에 있는 화성SCM,다원 업체에 대해 또다시 인원조정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6월에도  화성SCM, 서린, 다원 3개업체에 대한 인원조정을 통보하고 사측의 일방적인 강행으로 사내하청 작업공정이 일방적으로 삭제되었다.

인원 조정 이유를 묻는 질문에 사측은“ 감사 결과다”라고 막무가내로 밀어 붙이고 현장과 노동조합을 무시하면서 일방적으로 강행 했다.
원하청 사측은 그동안 교묘한 방식으로  구조조정을 도발해왔다.
공 정삭제 대한 이유가 없고 감사 결과만을 들이대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의 양상은 신차종의 생산이나  차종변경에 따른 작업변경등이 이유였지만 올해 들어 벌어지는 인원조정은 그 어떤 구체적 작업변경이 없는 상황이다.  오로지 ‘현장감사’를 핑계로  사내하청구조조정이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

 사내하청분회는 조립라인 인원조정을 어떤 생각으로 바라보고   있는가?  구조조정으로 인식하고는 있는 것인지?
 분회의 계획과 의지가  조합원들의 투쟁을 보장할 것이다!

지난 6월 사내하청분회 차원의 대응 없이 인원조정이 유야무야 마무리 되었다.
아 무 이유없이 분회 조합원들이 일하는 공정이 잘라져 나갔지만 사내하청분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도 찾기 힘들었고,  당연히 진행되어야 할 노사협의 진행에 대해서도 분회에서 강력한 입장을 가지고 사측에 대해 제동을 걸고 장제해 내지 않았다. 

문제는 사측의 일방적인 도발에 사내하청분회가 입장을 선명히 세우고 현장과 함께 민첩하게 대응해 나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인원조정과 공정삭제 문제는  조합원 고용안정과 직결 되는 문제다.
현장 핑계 대기전에  사내하청 분회 스스로 명확한 입장을 세우고 투쟁 했는지를 돌아 보아야 할 것이다. 
사내하청분회는 문제해결에 대한 주인된 입장을 가지고 묻지마 구조조정에 대응해야 한다.

분회의 투쟁 계획수립이 조합원들의 투쟁의지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조합원들의 투쟁 의지가 밑받침되어야 사측의 구조조정 공세를 맞받아쳐 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