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v=LmN89pcDgo8
http://plsong.com/xe/7983(출처 피엘송닷컴)
향기를 주마
글 정세훈
곡 김성만
오늘 너에게 향기를 주마 꽃송이 피워 주마
바람에 실려가는 그것 아니라 온 몸에 향기가 되어
그래 너에게 밑둥을 주마 쓰러진 내 몸뚱이 가지를 잘라
마지막에는 뿌리를 캐어 한그루 향기를 주마
공장 울타리 쫓겨난 사랑 저 붉은 장미를 주마
꺾이고 꺾여 피 흘려가도 저 가시 넝쿨을 주마
함께 매달려 닦고 조이던 저 기계 부속을 꺼내
기름때 섞인 손을 내밀어 내 온 몸 향기를 주마
오혜란님이 부른 향기를 주마는 김성만님의 아 비정규직 -삶과 사랑을 온몸으로 노래하라라는 노래집에 들어있는 곡입니다
위 사진과 아랫글은 김성만님의 삶과 사랑을 온몸으로 노래하라(http://cafe.daum.net/sungmansong)에서 옮겨 놓은 것이다
무명의 노동가수 오혜란 . 컨택터스 라는 용역깡패 침탈에 맞서 굳건히 싸우고 있는 안산 sjm 노동조합 지부장의 아내 이기도 하며 오랫동안 안산지역을 중심으로 노동자 문예 활동을 해온 . 사실 무명이라 하기엔 그의 목소리로 불려진 노래가 수없이 많은 노동자들속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 이 동지는 특히 인천지역 노동자들이 팬클럽을 꾸리고 있을 정도로 인천에서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 그는 인천노동자 시인 정세훈님의 시에 노래를 붙인 더 보기향기를 주마 라는 노래로 인천 지역노동자들 가슴속에 자리잡고 있지만 그 이전에 특수고용 노동자의 노래 .타워크레인의 애국가라며 부르는 하늘로 출근하는 사람들 .덤프야 가자 . 화물연대 진군가 등등 특수고용직 대다수의 노래를 그가 불렀다는 것이다 . 그런데도 건설노동자 들은 아직 오혜란을 모른다 .그는 철저하게 지역노동자들과 연대하며 숨쉬어온 노래하는 노동자이고 노동자의 아내 .엄마이다 . 이제 일부러 라도 sjm 투쟁의 현장에서 그를 만나야 한다 그와 함께 해야할 연대의 이유가 있다 그가 속한 가대위를 만나고 그가 부르는 향기를 주마를 만나길 . 오혜란 010-8713-1676 사진은 작년 겨울 평택 쌍차 동지들 투쟁에 연대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 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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