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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취재 연행기자 5인 석방(2009.8.8)

참된 2009. 9. 26. 19:30

쌍용차 취재 연행기자 5인 석방

2009-08-08 18시08분 특별취재팀    미디어충청

 

 

 

경찰서 앞에서 환하게 웃는 기자들. 미디어충청 정재은 기자는 댓글을 통해 협박과 신변 위협을 받고 있어 신변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합니다.

 
쌍용차 노조 투쟁을 취재하다 6일 오후 7시 30분 연행됐던 기자 5명이 연행된 8일 오후 6시 석방됐다. 이들은 "밖에서 모두 고생이 많았다. 덕분에 잘 나오게 된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경찰은 쌍용차 도장공장에서 마지막 까지 취재하던 5명의 기자를 '건조물 침입' 현행범으로 체포하여 48시간 가까이 구금한 상태에서 3~4차례의 조사를 벌이며 건조물 침입과 무관한 질문을 했다. 특히 미디어충청 정재은 기자는 '녹화 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경찰이 녹화까지 하며 체포 사유 및 업무방해 고소 내용과 관련 없는 질문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