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형 열사

[스크랩] 2/10 희망뚜벅이들이 화성 장안산단에 오셨어요!!^^(2012.02.11 )

참된 2013. 2. 4. 15:45

희망뚜벅이들이 우리 화성에 오셨습니다....

어제 병점으로 넘어가는 길에 한신대 앞을 지나치다가

우리 희망뚜벅이들이 한신대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았더랬습니다.

 

'희망'이란 이름이 붙어 있지만....

'희망뚜벅이'란 이름을 되뇌이는 것만으로도 맘이 좀 짠합니다..

'희망버스', '희망텐트'도 그랬는데.....

'희망뚜벅이'는 더 그렇습니다.

가장 원초적인 내몸으로... 뚜벅뚜벅 걷는 것으로 희망을 만들어보겠다는

그 절박한 마음이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희망뚜벅이들은 그저 걷는 것만으로 기적을 만들고자 합니다.

사실 그 기적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공장으로 다시 돌아가 일을 하고 싶다는 것' 뿐인데 말이죠...

지난 1월 30일 서울 혜화동 재능본사를 출발하여 내일 2월 11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 도착하기까지

"비정규직 제도와 정리해고제도를 없애고 노동하는 이들의 권리를 보장하라"고 외치며 걷고 있습니다.

코오롱, 대우자동차판매, 콜트-콜텍, 재능교육, 쌍용자동차, 기아자동차해고자, 유성기업.....

풍산마이크로텍, 한국3M, 세종호텔, 현대자동차비정규직, KEC, KT......

그리고 교수, 법률가, 인권활동가, 영화인, 작가, 기독교, 천주교, 불교계의 많은 분들..

학생, 촛불시민, 성소수자, 청소년, 여성, 철거민, 남성, 정규직......

이 땅에 비정규직과 정리해고 없는 세상은 가능하다고 믿는 이들 모두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한국쓰리엠, 포레시아 등 이제 1,000일을 앞두고 있는 장기투쟁사업장을 찾았습니다.

한국쓰리엠 앞에서 정리해고 없는 세상, 현장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들이 꽃을 피웠습니다.

제발... 이 절절한 소망들이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오후에는 시설관리공단노조를 찾았습니다.

오늘 조합원총회가 있습니다.

작년에 행정안전부 지침으로 도시공사와 합병되었다가

채 1년도 되지 않아,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도서관 인력을

문화재단으로 이관한다는 계획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곳입니다.

 

이들의 바램은 소박합니다.

책읽는 사회, 문화적으로 풍성한 사회를 가꾸는 일에 종사한다는 자부심 그 하나만으로

자신의 일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러나 주위에서 그렇게 조용하게 놔두질 않네요!

힘도 모으고 목소리도 내야 자신의 정당한 권리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 조합원들이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저런 현안을 접할 때마다....

당장 우리의 당선에, 선거에 도움이 되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기 전에....

당사자의 입장에서 옳은 것, 필요한 일들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통합진보당의 가치는....

하루하루 땀흘려 일하는 우리 서민들이 아무도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는 것....

어떻게 하면 속지 않을까 매번 고심하지 않아도 아무도 피해받지 않는 사회.....

서로를 누르고 이기려하기보다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를 함께 만드는 것입니다.

 

함께...^^

해주실 거죠?? ^^

 

 

 

 

[오늘의 사진...

희망뚜벅이 사진이 올라올 줄 아셨죠?^^

장안산단 장기투쟁사업장 문제는 여러차례 말씀드렸기 때문에....ㅋ

아주 오랜만에 시설관리공단노조 이경미 전위원장님을 만나 재밌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배경으로 책장도 너무 이뻐서 오늘의 사진으로 꼽아봤습니다!] 

 

 

 

 

[장안산단 한국쓰리엠 앞입니다.

결의대회 시작하기 전.....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인형까지 만드셨네요??^^]

 

 

 

 

[외국계투자기업에서 노조활동을 하려면 본국의 언어 쯤은 익혀둬야 한다는....ㅜㅜ]

 

 

 

[파카한일유압 송태섭 지회장님!!^^]

 

 

 

 

[그러고보니 한국쓰리엠 출신인 사무장하고는 찍은 사진이 없었나 봅니다...ㅋ]

 

 

 

 

[자.. 이제 시작합니다!!]

 

 

 

 

[왼쪽부터 이기만 경기금속, 김승철 광주전남본부 금속, 그리고 제일 오른쪽으로 박근서 한국쓰리엠 지회장님!!]

 

 

 

 

[희망뚜벅이들이 조금 늦게 도착하셨습니다!^^]

 

 

 

 

[오늘은 '삼순이아버지'로 유명한 배우 맹봉학씨....! 희망뚜벅이 응원단장을 자처하고 계십니다!]

 

 

 

 

[희망뚜벅이를 대표해서 말씀해주신 윤주형 기아자동차해고자...^^ 가끔 저의 수행을 맡아주고 계십니다!]

 

 

 

 

[동서공업 해고노동자 출신의 명가수!! 황영수 동지... '우유배달부 황씨'란 노래.... 맘을 적셔 옵니다...]

 

 

 

 

 

 

 

 

[이제 포레시아 농성장까지 뚜벅뚜벅 걷습니다!!]

 

 

 

 

 

 

[이곳은 향남 둥지나래 도서관...

4시 조합원 총회를 앞두고, 조합간부들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우리 박혜명 시의원과 함께!!]

 

 

 

 

[김상일 노조위원장님과 대화를 나누는 중인데....

헐... 제게 이런표정은 보기 힘든데요?ㅋㅋㅋ

김상일 노조위원장님은 저의 절친!!^^]

 

 

 

 

[헐...이런 사진은 대체 언제.....왜?? ㅋㅋㅋ]

 

 

 

 

[조합원들께 총회 시작하기 전에 간단히 인사를 드렸습니다!]

 

출처 : 통합진보당 화성(갑) 국회의원후보 홍성규
글쓴이 : 새로운화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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