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밴드 소름[soul:音]의
1st음반 발매 콘서트 <여행의 시작 “Feel:音”>
국악밴드소름[soul:音](이후 소름)이 <여행의 시작, “Feel:音”> 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26일 일요일 오후 5시, 웰콤씨어터에서 1st음반발매 콘서트를 가진다.
이 날 공연에는 대금(권문영), 해금(신윤선), 가야금(김도란), 국악 타악(송우주) 연주자로 구성된 소름이 지난 3년간 창작한 연주곡을 공연한다. 1st 앨범에 수록된 연주곡 외에도 판소리 심청가와 춘향가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소름의 새로운 노래곡도 준비하였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은 젊은 국악밴드, 소름의 음악적 색깔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소름은 대중적이면서도 편안한 음악을 만들어 왔다. 이번 첫 번째 음반에는 여행하면서 들을 수 있는 국악 연주곡을 실었다. 서정적이면서도 산뜻한 여행의 느낌을 한껏 살렸다. 여행지에서 들을 만한 국악 앨범이 드문 상태에서 소름의 창작 연주곡은 국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 창단 첫 해, 소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천차만별 콘서트’에서 인기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2011년에는 스페인 CASA ASIA주최 한국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한국대표국악밴드그룹으로 선정되어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에서 단독콘서트를 열면서 세계무대에도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소름의 공연을 접한 평론가들은 “이들의 변화된 연주는 악기 연주자들의 자신감 있는 활대질과 강화된 전통적 느낌, 에너지가 어우러져 열화와 같은 관중들의 반응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하다”를 평을 통해 국악밴드 소름의 음악적 대중성과 수준 높은 연주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젊은 국악 연주자들의 폭발적인 연주와 음악적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국악밴드 소름 1st 음반 발매 기념 콘서트 <여행의 시작, Feel:音>을 통해 우리 국악계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날 공연에는 여성민요그룹 아리수의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우리 민요의 신명을 전한다고 한다.
티켓은 2만원이며 24일 오후5:00 까지 예매 시 50% 할인이 가능하다
공연문의 : 전화번호 02)507-3120
아리수 카페 http://cafe.daum.net/ari-su
소름 카페 http://cafe.daum.net/souleum
국악밴드 소름[soul:音]의 1st음반발매 콘서트 여행의 시작 “Feel:音”
이제 바로 이 순간 여행이 시작되려한다. 변화와 기대를 찾아보기 힘든 일상에서 멀어진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이미 흔들리고 있다.
낯선 풍경, 낯선 사람들 그리고 낯선 소리가 가져다 줄 두려움과 설레임 그리고 나를 잊은 해방감이 주는 편안함에 이끌려 시작된 여행이다.
소름의 첫 번째 음반 『여행의 시작, Feel:음』에 실린 다섯 곡의 연주곡은 바로 그 순간 우리의 가슴에 찾아온 소리를 국악기의 선율로 그려냈다.
사소한 이유로, 어쩌면 충동적이어도 좋다. 그렇게 시작된 여행을 계획할 때, 여행지로 향할 때, 그리고 여행이 주는 기분 좋은 피로감으로 잠시 무거운 배낭을 내려놓을 때 들려오는 소리를 국악밴드 소름의 『1st 앨범 Feel:음』에 담았다.
(앨범수록)
1..Memory of November 작곡: 이재은 (앨범수록)
간직하고 싶은 기억과 추억,,, 누구나 하나쯤은 있기 마련이다.
소름이 간직하고 싶은 추억과 기억은 무엇일까?
나는 기억한다. 우리가 환희에 벅차올라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그 시간들을..
그 어떤 봄날 보다 따뜻한 겨울의 기억들을 나는 기억한다.
우리가 처음 함께했던 그날, 그 시간들을 떠올리며 간직하고자 이곡을 작곡했다.
2. 늴리리야 곡: 아리수 편곡: 소름
경기민요인 늴리리야를 현대의 감각에 맞게 재편곡한 곡이다.
앞부분의 악기 솔로는 늴리리야의 아름다운 선율을 표현하고 서정적인 노래 선율과 노랫말은 경기민요와 남도 소리꾼의 창법으로 나뉘어 구성해 보았다.
3. 소름, 하늘 날다 작곡: 이재은 (앨범수록)
하늘을 난다는 것, 한번쯤 꿈꿔 봤던 모습이다.
소름이 상상하는 하늘은 한없이 평온하고 희망적이다.
그 느낌을 상상하며 만들어 보았다.
4. * 아리수 축하 공연 *
5. 천지혼 작곡: 이재은 (앨범수록)
하늘과 땅에 공존하는 모든 기운을 하나의 세상으로 바라보았다.
그 안에 애절함과 기쁨, 환희가 공존한다는 것을 느끼고 그것을 곡 안에 함께 표현했다.
곡의 전반부에는 이 세상 안에서의 애절함, 애통함을 표현했다면 후반부에는 기쁨, 환희, 행복의 느낌을 표현했다. 특히 전반부의 대금 소리는 그 애절함이 가슴을 먹먹하게 적신다.
6. 도라지 꽃 작곡: 소름 (앨범수록)
경기민요인 ‘도라지’를 모티브로 창작한 소름의 즉흥 연주곡 이다.
보사노바 리듬에 국악기 선율을 입혀 곡의 전반부에는 악기 솔로로 진행되며 후반부에는 도라지의 선율을 입혔다.
아름다운 ‘도라지’의 선율로 소름만의 경쾌하고 산뜻한 느낌으로 재해석하였다.
7. 내 사랑 몽룡 작곡: 이재은
판소리 중 춘향가를 모티브로 작곡한 소름의 창작 신곡이다.
춘향이가 이몽룡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을 익살스럽고 재미있게 그려 보았다.
8. 추월만정(秋月滿庭) 작곡: 이재은
추월만정은 ‘가을 달빛이 뜰에 가득하다’ 라는 뜻으로 심청가 中 가장 슬픈 대목이다. 심청이가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지고 바닷속 에서 황후가 되어 육지에 돌아와 아버지를 그리워 하며 편지를 쓰는 내용이다.
심청의 간절하고 슬픈 마음을 빗대어 현대의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표현해 보고자 작곡하였다.
9. 희락 (Joy&pleasure) 작곡: 이재은 (앨범수록)
소름이 들려주는 음악 속에 웃음과 즐거움이 있다.
복잡한 세상사를 잠시 벗어나 음악 안 에서 맘껏 자유를 느껴본다. 다양한 리듬과 즉흥적인 style의 가락들이 어우러져 소름만의 신나는 판을 펼친다.
'좋아하는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는 아프지 말자 다름아름 (0) | 2013.01.29 |
---|---|
아리수 - Intro (사람아) 외 9곡 (0) | 2013.01.28 |
김연 명창의 호남가 듣기 (0) | 2013.01.28 |
아리수 - 2집 아리랑 나무에 꽃피다 (0) | 2013.01.27 |
소름 - Memory Of November 외 4곡 (0) | 2013.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