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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윤무영 12월19일 송경동 시인의 산문집 < 꿈꾸는 자 잡혀간다 > 출판기념회 및 후원의 밤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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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는 쫓기고 내몰린 사람들, 그로 인한 집합적 상흔과 갈망이 존재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그 이유로 사회 안에 존재하고 있는 타자이고 이방인이며 소수자라는 수업을 얼마 전 들은 기억이 난다. 경찰에 자진 출두하기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송 시인은 쌍용차 노동자들에게 달려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의 구속을 결정한 재판부는 바로 이 부분, 쌍용차로 또다시 희망버스가 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공장에서 부당하게 쫓겨난 노동 디아스포라의 상징 쌍용차 노동자들은 이미 동료 19명을 잃은 상태다. 이들과 함께하겠다는 것이 구속 사유가 될 수 있는가. 아니 그것이 이유라면 사법부가 행정부와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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