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곡을 듣습니다.(출처 피엘송닷컴 http://plsong.com/home.php)
연탄 한 장
안도현 글
김성만 곡 노래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산산이 부서져 나를 깨트리는 것
눈 내린 이른 아침에 방구들 선선뜩 시린 날부터
이듬해 봄이 오는 그날까지
제 몸에 불이 옮겨 붙었다하면 하염없이 뜨거워지는 것
한 덩이 재로 쓸쓸하게 남는 게 두려워
여태껏 나는 누구에게 연탄 한 장 되지 못했네
사랑은 누군가 걸어갈 길 길을 열어놓는 것
아름다운 것 연탄차 힘쓰며 부릉부릉 언덕길 오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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