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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2일부터 전면 총파업

참된 2009. 5. 21. 22:15

쌍용차 22일부터 전면 총파업

장기전 준비해 22일 오후1시 집결

미디어 충청    2009년05월21일 18시00분

 

 

쌍용차 노조가 21일 오전11시경 평택공장 식당에서 전 조합원 집회를 열고 정리해고에 맞서 전면전을 선포했다. 22일부로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당일 ▲당일 오전10시30분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전 조합원은 회사의 2차 희망퇴직에 대한 어떤 유언비어에도 현혹되지 말고 퇴근과 즉시 회사관리자와 모든 접촉을 차단한다 ▲쌍용차지부는 5월22일부로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 ▲전 조합원은 장기전에 대비한 모든 농성 물품을 준비하여 5월22일 오후1시까지 평택공장으로 집결한다 ▲지침에 따르지 않는 조합원의 처리방안은 22일 전 조합원의 집결 장소에서 총의를 모은다고 밝혔다.
 

집회 뒤 조합원들은 장기 파업 준비 등으로 오후1시에 집으로 귀가, 각 자 총파업 준비를 한 뒤 22일 만나기로 했다.
 

한상균 지부장은 "정리해고 분쇄 투쟁에 노조와 함께 하자. 내 진심은 쌍용차 정리해고 철회뿐이다. 단결 투쟁하면 반드시 승리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노조 이창근 기획부장은 "해고 앞둔 노동자가 두려울 것이 무엇인가. 노조가 자구안을 내고 노력했음에도 정부는 꿈쩍도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