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승리하십시오. 함께 하겠습니다.”
시청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의 원직복직을 요구하는 전국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였다. 시청사 앞 나무에는 ‘원직복직’의 뜻이 담긴 노란 리본들이 휘날렸다.
6일 전국 공공서비스 노조 조합원들과 지역 노동자 300여 명은 통합민주당사 앞에서 ‘광주시청 비정규직 투쟁 1년 원직복직 쟁취 결의대회’를 열였다.
이 날 노동자들은 1년이 돼가도록 시청으로 돌아가지 못한 시청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이 일터로 돌아갈 때까지 함께 연대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광주 시청사 앞까지 평화행진을 벌인 후 시청 앞 미관광장에서 집회를 가진 이들 노동자들은 광주 시청사 앞에 심어진 나무들에 ‘원직복직’ 염원을 담은 리본을 묶는 것으로 집회를 마무리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와 공공서비스노조는 광주시의 전향적 안이 나올 때까지 본격적인 투쟁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10일 서울로 올라가 통합민주당 중앙당사, 국회앞, 김대중 전대통령 사저 앞에서 노숙투쟁을 벌일 계획이며 광주시가 전향적인 안을 내놓지 않으면 오는 27일 대규모 집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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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리본 의미는 “다시 일자리로” | ||
전국 노동자들, 시청비정규직 원직복직 결의대회 | ||
황해윤 nabi@gjdream.com | ||
기사 게재일 : 2008-03-07
아랫글은 광주드림에서 옮겨 놓은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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