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아가며

고 지돌이 할머니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참된 2008. 2. 10. 10:17

     

 

고 지돌이 할머니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경북 경주에서 1923년에 태어나신 지돌이 할머니께서 오늘, 오후 5시 24분, 경기 양평 용문 효병원에서 타계하셨습니다.

지돌이 할머니는 방직공장에서 일하게 해주겠다는 속임수에 의해 1945년 중국으로 동원되어 갔고, 흑룡강성 동령현 석문자 '위안소'에서 일본군성노예 생활을 강요받았습니다.

할머니는 해방후에도 중국에서 돌아오시 못하고 계시다가 2000년 6월에 영주귀국하셨고, 나눔의 집에서 지내오셨습니다.

할머니가 가신 그 곳은 전쟁도 없는 평화로운 세상, 그동안 할머니가 보고싶어 했던 분들도 만나실 수 있는 그런 곳이기를 빕니다.

*장례식장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 효 병원 장례식장
*연 락 처 : 031-774-4461(장례식장) / 031-768-0064/5(나눔의집)

 

위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서 옮겨 놓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