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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강희남 목사 영결식, 10일 서울 향린교회에서

참된 2009. 6. 7. 17:29

故 강희남 목사 영결식, 10일 서울 향린교회에서

박준석 기자  민중의 소리
 
 
 
강희남 목사의 영결식 일정 확정

고 강희남 목사 통일․사회장 장례위원회는 7일 오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는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일 오전 전주에서 발인해 서울 향린교회에서 영결식을 갖겠다”고 밝혔다.ⓒ 민중의소리


고 강희남 목사의 장례일정이 확정됐다.

고 강희남 목사 통일·사회장 장례위원회는 7일 오후 고인의 빈소가 마련돼 있는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일 오전 전주에서 발인해 서울 향린교회에서 영결식을 갖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최인규 목사는 “통일운동에 헌신하신 고인의 뜻을 기리고 같이 활동하신 분들의 요청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며 “장례일정이 확정된 만큼 야 4당을 포함한 장례위원회 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장례위원회는 평소 고인과 같이 통일운동을 해왔던 원로들을 고문으로 하고, 고인이 목사로서 활동했던 전주지역 노회 목사들을 장례위원으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6월 항쟁의 중심지였던 서울 명동 향린교회에서 10일 오후 고 강희남 목사의 영결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영결식 후 노제를 치르는 문제는 계속 논의 중이다.
 
 
기사입력 : 2009-06-07 16:05:44 ·최종업데이트 : 2009-06-07 16:11:39